경제 문외한 동생이 경제 관련 정보를 공부 없이 알고 싶다고 나에게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알려주기에는 정보의 질이나 내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좋은 뉴스레터가 없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회에 저도 같이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검색으로 알아보던 중 경제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뉴스레터도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목차
- 트렌드 분야
- 사회 분야
- 경제 분야
트렌드 분야
1. 앨리스모먼트
‘한 주의 빛과 소금’, ‘장래희망은 백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앨리스모먼트는 진지한 모든 일상에 조금은 덜 진지하고 쓸데없지만 알면 재미있는 트렌드와 정보를 보내주는 뉴스레터이다. 트렌드, 음식, 맛집 리스트, 전시, 영화,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 등을 일주일에 가장 지루한 날, 목요일에 보내 준다.
2. 은하맨숀
취향저격 큐레이션 서비스 은하맨숀은 콘셉트가 특이하다. 매주 관리소장이 딱 한 가지 주제를 골라 이야기해주고, 구독자를 입주민이라고 표현한다. 바쁜 일상에서 영감을 얻고 싶을 때, 좋은 물건, 좋은 콘텐츠를 찾고 싶은데 시간이 없고, 귀찮은 입주민들을 위해 관리소장이 대신해서 소식지를 만들어 매주 금요일에 우편함에 넣어준다.
3. 캐릿
나도 이제 감 떨어졌네…라고 생각 든다면 캐릿을 구독하자. 구독을 위해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2023년 트렌드 능력 고사를 치를 수 있다. 퀴즈 형식의 재미있는 카드 뉴스가 많으며 MZ세대가 뭘 좋아하는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쾌한 뉴스레터이다. 캐릿은 매주 화요일에 보내 준다.
사회 분야
4. 뉴닉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이 안 궁금하냐! 요즘은 포털사이트 메인에 뉴스를 설정하지 않으면 기사들을 접하기 어렵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소식 알고는 싶다. 일부러 찾아보자니 바쁘고, 메인에 설정하기는 싫을 때 도움 되는 뉴스레터이다. 월/화/수/목/금 아침마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메일로 보내주며, 어려운 이야기도 뉴닉만의 필체로 쉽고 위트 있게 알려준다.
5. 스타트업 위클리
스타트업 관련 뉴스뿐 아니라 투자를 받은 기업,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 기업 정보, 새롭게 발표되거나 변경된 정부 정책 등을 알려준다. 기사를 직접 쓰지는 않고 뉴스 헤드라인만 보여주며 궁금하면 클릭하여 기사를 볼 수 있다. 국내 및 해외 뉴스 모두 소개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새벽에 보내준다.
6. 북저널리즘 톡스
매주 화요일 인터뷰를 보내 주는 뉴스레터이다. 사물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인터뷰를 보면서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고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시야를 넓히고, 고정관념을 깨는 배움을 얻을 수 있다.
https://www.bookjournalism.com/talks
경제 분야
7. 어피티
얼마를 모아야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까?
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얼마를 벌고 어떻게 쓸까?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돈에 대한 모든 이야기, 밀레니얼을 위한 경제생활 미디어 뉴스레터이다.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의 돈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경제 뉴스, 재테크 팁, 금융 정보, 칼럼 등을 보내준다. 어려운 단어, 용어들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만큼 25만 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에 당신을 위한 돈 이야기를 받을 수 있다.
8. 순살브리핑
모건스탠리 홍콩 출신 금융인의 글로벌 금융, 경제 뉴스 살코기.
전 세계 금융, 경제 뉴스 중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깔끔하고 간략하게 살코기만 발라서 알려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에 보내주며 순살브리핑과 함께라면 똑똑이(똑똑한 사람)가 될 수 있다.
9. 부딩
부딩은 부동산 관련한 뉴스를 매주 화요일, 금요일 아침에 보내준다. 어려운 부동산 용어, 세입자와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되는 부동산 정보, 주목할 만한 청약 단지, 부동산 정책 등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가장 쉬운 언어로 알려준다. Q&A도 있어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부딩은 부동산을 잘 모르고 어려워하는 밀레니얼을 위해 기획되었지만, 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나의 마음
찾아보면서 모든 뉴스레터들이 개성 있고 다 구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구독한다면 뉴스레터만 읽다가 시간을 다 보내겠지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일단 분야별로 하나씩 구독해보고 더 추가하거나 변경하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동생에게는 어피티와 순살브리핑을 추천할 예정입니다.
- 글을 쓰기 위해 광고 제안을 받지 않았으며, 오직 정보 공유가 목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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