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독서 챌린지의 두 번째 책입니다. 모두 읽는데 3일 소요 되었습니다. 회사 다니던 시절 한 달에 한 번씩 책을 읽고 테스트를 하는 교육 과정이 있었는데, 그때 읽으려고 가져온 책입니다. 그러나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테스트에 필요한 부분만 쏙 빼서 읽고 집에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책을 끝내고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독서 챌린지를 하는데 더욱더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이 책을 펼쳤습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지은이 : 이지성 · 정회일
출판사 : 다산라이프
발행 : 2011. 08. 29
언제까지 이럴 순 없어!
패션회사 기획부 대리 홍진수. 홍 대리는 힘든 가정 형편이지만 내 일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나름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떠나고 그는 마케팅팀으로 좌천당한다. 책을 사랑하는 친구 명훈과 만난 어느 날, 어렵게 고민을 털어놓은 그는 인생을 정말로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한다. 명훈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은 독서라고 말해주었고, 책이라고는 라면받침으로만 쓰던 홍 대리는 이해할 수 없었다. 인생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에게 주는 답이 독서라니!
“독서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평생 텔레비전을 봐도, 평생 인터넷 게임에 몰두해도 지금 홍대리의 인생을 달라지진 않는다.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려해도 그만한 능력이 없다. 오라는 데도 없다. 책을 정말 사랑하는 명훈이가 하는 말이 장난 같지 않고 생각해봐도 딱히 다른 방법은 없다.
“독서가 왜 그렇게 중요한 거냐?”
“인생을 변화시키는 조건이 아닌 필수니까.”
막상 해보자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홍대리에게 명훈은 책을 통해 일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줄 독서 고수를 소개해 준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홍 대리의 첫번째 독서 멘토 정해일. 그는 극심한 아토피로 다니던 대학도 그만두고 8년 동안 집에서 지내다가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 후 독학으로 영어 공부를 하여 영어학원 원장이 된 사람이다.
첫번째 미션, 무조건 두 권 읽기. 해일은 첫 만남의 선물로 책 두 권을 주었고 이것을 다 읽었을 때 다시 만나자고 한다. 홍대리는 책을 읽는 게 쉽지 않았지만 해일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책을 모두 읽는다. 두 권의 책은 나름 재미있었고 다시 만난 해일은 합격이라며 독서 멘토를 해주겠다고 한다.
두번째 미션, 100일 동안 33권 읽기. 장르에 상관없이 100일 동안 33권을 읽는 이유는 초반에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함이다. 독서법의 첫 단계는 독서 습관을 제대로 잡는 것에 중점을 줘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궁극적인 목적을 잊지 않는 것이다. 나를,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던 목표 그것이 독서 과정의 나침반이 되어 준다.
3000년 내공은 100권의 책에서 나온다
100일 동안 33권 읽기를 해낸 홍 대리는 정말 기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책을 취미로 읽는 사람은 많지만 그들의 삶이 모두 변화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며 미션을 완수했지만,자신의 삶에도 큰 변화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부터 변화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 해일은 그것이 삶의 변화와 성장을 바라는 진정한 열망이라고 말해준다. 이제 습관을 만들었으니 전문성을 키울 단계가 왔다. 홍 대리는 새로운 미션을 받는다.
자기 업무 분야의 책을 1년 동안 100권 읽기. 책 한 권은 30년의 역사가 들어 있고, 100권을 읽으면 3000년의 역사를 배우게 된다. 전문 서적은 두껍고 내용이 어려워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그렇기에 메모도 하고 녹음하여 듣기도 하며 함께 읽고 얘기할 동지도 만난다. 1년의 시간 동안 홍대리는 이것들을 실천하며 휴가를 가서도 온전히 독서에 빠져든다. 또,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직장 동료들과 나눌수 있는 스터디 모임도 만들어 강의하면서 점점 더 성장하고 직장에서 인정받게 된다.
자신의 신화를 살아야한다
이제 홍 대리는 뭔가를 열심히 하면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시작은 독서였으며,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를 하는 자기 자신이었다.
이지후. 홍 대리의 두 번째 독서 멘토인 그는 해일과 명훈의 독서 멘토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이며 작가이다. 그는 독서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100일 동안
나의 마음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 며칠 안되었지만 나도 매일 외치고 독서하기 시작했다. 100일 독서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일주일에 두 권 정도 읽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습관이 더 중요하기에 10분이라도 꼭 하루에 한 번은 읽자는 마음이었다. 첫번째 책을 4일, 두번째인 이 책을 3일에 끝내면서 나도 홍 대리처럼 100일 동안 33권을 읽을 수 있을까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어떻게든 일주일에 두 권은 읽자는 마음을 다시 다짐해본다. 홍 대리가 해낸 미션들은 모두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지만 CEO 인터뷰 미션은 아직 마음이 안 열린다.아마도 내가 독서 습관을 만드는 레벨이어서 그런 것 같다. 나도 전문서적 100권의 미션을 마치면, 그떄가 되면 홍 대리처럼 CEO 만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길 바라본다.
독서로 삶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내용엔 다루지 않았지만 해일과 홍 대리의 대화 중에 도서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나로 하여금 욕심이 생기게 한다.
“내 머릿속에 도서관 짓기” 나는 시작했고 진행하고 있으며 꼭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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