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챌린지 열다섯 번째 책은 주언규 작가의<킵 고잉>입니다.리뷰를 업로드하는 게 일주일 만이네요. 사실 저에게 글쓰기 과부하가 와서 책을 읽었지만 블로그 페이지를 열지 못했습니다. 다시 힘내서 잘해보려고 하니 보시는 분들은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킵 고잉>은 돈 버는 것이 서툰 사람들을 위해 작가 본인의 경험을 통해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킵 고잉 KEEP GOING
지은이 : 주언규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간일 : 2020. 7. 22.
작가 주언규
주언규 작가는 경제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으로 더 유명하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방송영상과를 졸업 후 방송국으로 입사하여 경제 분야 PD로 약 5년 간 일하였다. 방송국 PD의 꿈을 가지고 입사하였지만, 고된 업무량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피디로 일하는 것이 맞지 않았고, 특히 당시 받았던 PD 실 수령 월급은 약 160만 원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월급이 근무하는 시간 대비 현저히 낮다고 생각한 그는 5년간의 직장생활 동안 모은 4천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유튜브에서는 스마트 스토어 운영을 주제로 1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었으며 후에 주식, 경제, 부동산 등의 분야로 인터뷰를 하면서 100만 구독자를 넘어섰다. 현재는 채널을 20억에 매각하고 ‘유튜브 일타 강사 주 PD’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가 쓴 책으로는 <킵 고잉> 외에 <인생은 실전이다>,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이 있다.
책 이야기
평생 월급쟁이로 남을 것인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나를 돌아봐야 한다. 내가 남의 인생에 돈을 버는 도구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언제까지 도구로만 살 것인지를 깨닫고 나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남의 사업이 아니라 내 사업을 해야 하며, 창의적인 생각으로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계획하며 실천해야 한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킵 고잉’이다.
단군이래 가장 돈 벌기 위한 시대
주언규 작가 본인이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 및 성공 사례 그리고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담고 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심어준다. 아니 같이‘킵 고잉’해보자고 용기를 준다.
다른 이의 삶을 위해 사는 월급쟁이로서 내 삶이 추락하고 망가지고 있지는 않는지 들여다 보고, 열심히 살았지만 최악인 내 인생을 어떻게 돌려세우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하지만 퇴사후에 자영업이 얼마나 어렵고 할 일이 많은 지, 그 결정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 많은 지 알려주며 자영업이 무조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하고 리스크 없이 시작해야 함을 강조한다.
월급을 어떻게 저축해서 돈을 모았는지를 시작으로 동업으로 한 자영업 이야기하며, 온라인 쇼핑몰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얘기해준다. 두 사례를 비교하며 킵고잉 하기 위해서는 큰돈이 아니라 작은 돈으로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는 사업을 할 것을 강조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이 완전한 0%의 게임만 아니라면 실패해도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는 작은 게임을 해야 한다고 말이다. 바로 그 게임이 저자에게는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
멘털이 무너져도 계속 ‘킵 고잉’ 하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글로 적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계획과 실천을 행하는 시간을 분리하여, 일할 때는 계획을 수정하지 말라고도 한다. 일하면서 수정을 하게 되면 멘탈이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성공할 수 있는 데드라인을 정하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으로 가게 되며 반복되는 성공으로 멘탈도 좋아진다. 특히 한사람의 기분에 의해 아웃풋이 좌우되는 시스템은 위험하다. 나의 기분이나 감정 상태와는 별개로 돈이 벌리는 구조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나의 마음, 리뷰
묵묵히 오늘도 어제보다 부자 되는 삶을 삽시다.
뭔가를 결심하지만 시작하기가 힘들고, 막상 시작하면 실패에 부딪혀 좌절하는 우리의 모습, 아니 나의 모습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애사심을 바탕으로 한 열정과 성실함을 죽을 만큼 일했지만, 회사로부터 배신을 당한 나의 직장 생활을 떠올리며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아쉽기도 했다. 책 제목 그대로 '킵고잉'을 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알려줘서 좋았다. 지금 바로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겠지만, 새 해를 앞두고 있는 지금 내 인생의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힌트를 얻었다. 당장 내 인생이 크게 좋아지거나 내가 큰돈을 벌 수 없을 거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들로 채워 이루어 간다면, 포기하지 않고 킵고잉 한다면, 운이 좋아질 때까지 버틴다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것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희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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